20㎏ 포대당 1만9,000원 지원해 화천쌀 소비와 유통확대 유도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군과 화천농협이 고품질 화천쌀의 소비와 유통확대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화천군은 9월부터 화천쌀 소비촉진 위탁운영 사업을 시행한다. 화천농협이 위탁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일반 음식점, 휴게 음식점, 위탁급식, 집단 급식소 등의 외식업체에 화천쌀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외식업체가 농협에서 판매 중인 화천쌀 20㎏을 구매해 업소에서 사용할 경우, 화천군이 1만원, 화천농협이 9,000원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현재 농협에서 판매 중인 20㎏ 화천쌀 1포대 가격이 6만9,500원인 점을 감안하면, 거의 30%에 가까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외식업체 입장에서도 이같은 지원이 이뤄진다면, 굳이 저가의 외지쌀을 사용할 이유가 사라진다.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되고, 밥맛 좋은 것으로 잘 알려진 화천쌀을 사용해도 업소 입장에서 구입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쌀 소비량이 많은 학교나 기관 등의 급식소에서도 화천쌀의 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천농협은 각 분기별로 외식업체들의 구매실적 확인 후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의 구매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화천군은 화천쌀 소비 촉진으로 화천지역 외식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증대, 화천쌀 유통량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화천에서 영업 중인 모든 외식업체들이 화천쌀을 부담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화천쌀 사용 업소에 대한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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