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경기 김포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석범 부시장과 김포시정보화위원회 위원, 정보화 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실효성 및 실행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종합계획은 김포시의 행정, 산업,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정보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해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행정 서비스와 시민 중심의 디지털 환경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전환 활용 전략, 인공지능 행정 활용,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강화, 생활안전망 확대 등이 중점 과제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행정 환경을 실현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김포시 디지털 행정 혁신의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이 유기적으로 반영되어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시민 의견 수렴, 관계 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고도화와 클라우드 중심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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