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길도원 기자] 세계일보 박태해 선임기자가 2025년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에 기여한 언론인으로 선정돼 국내 장애예술인 최대 단체인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석창우)가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박 선임기자는 10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열린 ‘2025 장애예술인 오픈데이쇼’에서 언론인 부문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인들이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약 200여 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협회 측은 선정 배경에 대해 “박 선임기자는 세계일보 문화부장 재직 시절인 2014년, 국내 최초로 해외 장애인 예술 실태를 심층 취재한 기획 기사 연재를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박 선임기자는 세계일보에서 문화부장, 사회2부장, 논설위원, 문화체육부장,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꾸준히 문화·사회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김승수, 김예지, 방귀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로컬세계 / 길도원 기자 kdw0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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