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경기 김포시가 주최하는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1차 사전 예약에서 인기 체험기구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현재 1차 사전 예약의 △잔여분에 한해 판매를 진행 중이며, △6월 3일(화)부터 9일(화)까지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과 마린랜드(물놀이존) 2차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약 9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 축제는 올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가운데 ‘수상레저축제 끝판왕’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은 △수상자전거 △물총보트 △오리보트 △범퍼보트 △카약 △SUP 등 6종의 수상레저체험과, △워터롤러 △페달보트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풀장 등이 포함된 마린랜드가 있다. 수상레저체험은 기구별로 5천 원부터 1만 원, 마린랜드 자유이용권은 1만 원이며, 체험권 구매 시 1만 원당 2천 원의 축제 화폐도 지급된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포리레이스’와 ‘포리콘테스트’는 3천 원에 동시 참여가 가능하며, 6월 2일까지 포리레이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럭셔리 요트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포리레이스는 올해부터 수상뿐 아니라 육상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상자전거, 카약, 오리보트를 이용한 ‘수상레저올림픽’, △물총으로 오리를 결승점까지 이동시키는 ‘육상 포리레이스’, △쌀 속 황금쌀 찾기 이벤트 ‘황금쌀을 찾아라’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기 체험은 오픈런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폭염을 잊을 수 있는 안전하고 특별한 여름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정보와 사전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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