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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다음달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당초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해 국·도비 포함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확대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감소를 위해 군비 6억원을 추가 확보해 가입료의 90%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에서는 지난해 6,372농가(8,195ha)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그 중 벼 농가는 2,878농가(5,561ha)로 전체 가입농가의 45%를 차지했다.
또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약 260억(150%)의 보험금이 지급돼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했다.
김주수 군수는 “자연재해 유형이 다양해지고 재해발생 빈도도 증가해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보험 가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많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해 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성군데이터정보센터를 통하여 작물별 가입시기마다 문자발송, 현수막 게첨, SNS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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