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지난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간 진행된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비롯해 2026년도 본예산안,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4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당초 제출된 6천7억 원에서 강원도 지역개발기금 융자금 원금 상환 등 43개 사업의 145억8천400만 원을 삭감해 유보금으로 조정했으며, 총규모 6천7억 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미영 의원은 “무엇을 더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제대로 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며 대체산업과 국책사업이 태백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의 점검과 역할을 강조했다.
홍지영 의원은 청정에너지 산업도시 실현을 위해 대대적인 녹색 시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태백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 질의에서는 심창보 의원이 청정메탄올 운영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활용 계획과 낙동강 힐링시티타워 사업, 폐광기금 중장기 계획, 드롭타워 사업, 수의계약 사항 등을 질의했으며, 정연태 의원은 장성광업소 폐갱도 활용사업과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산후조리원 민간위탁 심사 과정 등에 대해 질의했다.
고재창 의장은 “의원들의 발언과 질의 내용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 검토하고, 처리 결과를 의회에 보고해 달라”며 “앞으로는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