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4-H연합회가 지난 21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지역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사랑의 배추나눔’행사를 가졌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11월 21일 의성군4-H연합회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사랑의 배추나눔’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 9월부터 단촌면 관덕리 4-H과제포에서 가꾼 배추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마련됐다. 연합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복지시설에 순차 지원할 예정이다.
홍영주 의성군4-H연합회 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뜻깊은 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정신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 학습단체로, 2022년부터 ‘청년농업인 4-H과제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아울러 ‘아띠 키즈카페’ 운영을 통해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H 회원들의 자발적 봉사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청년농업인의 책임감 있는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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