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구직 의사가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일자리센터에 방문할 여력이 안 돼 어려움을 겪는 주민 및 구직자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까지 17개 면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했으며, 이후 면별 일정에 따라 연 1~2회 총 24회 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를 통해 구직 신청 및 상담, 이력서 작성, 실업급여 안내,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보다 가까운 곳에서 쉽게 취업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구직자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단순한 취업 상담을 넘어 구직자의 희망 직종 조사를 통해 구인 기업과의 연계로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나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적극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이 취업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라며 “근로 능력과 구직 의욕은 있으나 관련 정보가 부족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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