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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떡 만들기 체험사업 모습.(의성군 제공) |
이번 떡 만들기 체험사업은 시각장애인들에게 평소 접할 기회가 적었던 떡 만들기 체험으로 참여자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재발견하고 더 넓은 영역의 사회활동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7월 셋째 주 ~ 8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의성장애인복지센터 별관 2층 소회의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바람떡, 영양찰떡과 같은 전통떡과 쌀찜카스테라, 쌀오란다와 같은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처음 떡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은 “떡을 직접 만들고 먹어 보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서 좋았다”며 “계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오색의 바람떡을 만들며 재미있었고 결과물에 성취감을 느꼈다”며 감사 인사를 말했다.
배외경 센터장은 떡만들기 체험사업은 단순히 떡 만드는 과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통해 서로 돕고 협력하며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떡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취미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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