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환)이 올해 3월 발생한 경북 지역 대형산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9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이재민 지원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공단은 산불 직후 총 5회에 걸쳐 회당 70여 명이 참여하는 진화 활동을 벌였으며, 안동체육관과 안동시다목적체육관을 신속히 대피시설로 전환하고 운영 인력을 상시 배치했다. 또한 900여 채 임시주택 관리,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학가산온천 목욕 지원 등을 통해 이재민 생활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공단은 평상시에도 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 시설 안전 점검, 대응 훈련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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