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부산동부지부 관계자 “마약 문제, 우리 사회가 함께 경계해야 할 사안”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한 마약근절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부산동부지부 회원들은 지난 23일 부산 범일동 파스구찌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동부지부 내 봉사자 6명이 참여해 거리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마약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부산동부지부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정기 봉사 활동의 하나다. 봉사자들은 마약 관련 홍보물과 안내 자료를 배포하며 마약이 개인의 삶은 물론 가정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폐해를 설명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40대 주부는 “뉴스에서 어린아이들까지 마약에 노출된다는 이야기를 보고 놀랐다”며 “이런 활동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60대 시민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마약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직접 설명을 들으니 더 실감이 난다”며 “호기심일지라도 마약은 한 번 시작하기만 하면 중독돼 인생을 망친다는 설명에 100% 공감한다”며 홍보물을 추가로 요청해 주변의 모임에 전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봉사자들은 이러한 반응이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크게 만든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관계자는 “마약 문제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경계해야 할 사안”이라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정기적인 마약근절 캠페인을 이어가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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