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는 9일 구덕산 일대(서대신동 꽃마을)에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중부소방서는 9일 구덕산 일대(서대신동 꽃마을)에서 봄철 ‘산불특별대책’ 일환으로 소방차량 3대와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대응 역량강화훈련 및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지역의 고온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산불이 취약한 시기에 맞춰 보다 효율적인 산불진화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진압 전용 소방호스 전개방법 숙달 ▲펌프차, 물탱크차 중계방수 ▲소방호스 길이별 방수압 및 방수거리 측정 ▲거리별 화재진압가능 여부 확인 ▲연소확대 대비 방화선 설정방법 검토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소방순찰 및 홍보를 강화하고 진압훈련 등을 통해 산불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전국적으로 산불이 취약한 시기인 만큼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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