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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축·특산물 수출 확대와 국내 대형유통매장 납품 확대를 위해 납품 및 수출 상담을 실시하는 등 국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5개 농협 산지유통센터 센터장, 농협 남원시지부 농정지원단장, 가공식품 제조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과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등 국내·외 유통 및 수출바이어 7곳을 방문해 납품 및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와 이번 상담을 통해 올해 국내 대형유통매장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에 딸기, 복숭아, 포도, 파프리카 등 남원 5개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한 농산물 150억원 이상의 납품 상담과 NH농협무역 등 농특산물 수출업체 6개소와 딸기, 포도(캠벨, 샤인머스캣), 복숭아, 배, 양파, 파프리카, 사과대추 등 농산물 및 김부각, 추어탕, 면류, 전통주 등 가공식품 수출 상담을 통해 50억원 이상 수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전북 최초로 농산물 통합마케팅 매출실적을 1,14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그 이상 달성하기 위해 공동선별 확대와 품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민선8기 공약사업인 농축특산물 수출지원 확대를 통한 수출 2,350만불 달성을 목표로 농산물 수출전문조직 육성 및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에는 신규 수출품목 발굴과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 베트남, 유럽 유통매장에서 남원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해 수출경쟁력 확보 및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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