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는 철마면 장전마을 2022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기장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15일 기장군 철마면 장전마을에서 '2022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하고소방차량 진입곤란 등 초기소화가 어려운 마을에 기초소방용품을 지원하여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기장소방서 예방안전과장(소방령 홍덕표) 및 장전마을 이장(김진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증식을 진행하였고 명예소방관 위촉과 더불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하였다.
이번에 지정된 철마면 장전마을에는 ▶소화기 30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180개 ▶가스타이머 콕 60개 ▶소화 패치 270개가 설치·보급되었다.
기장소방서는 “기장군은 지리적 특성상 마을단위 거주형태가 많아 마을단위 자율안전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화재 없는 기장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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