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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올해 14개 전체 읍·면에 농업용 드론을 지원하면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용 드론 16대를 지원했다. 마을 단위 벼 병해충 공동방제단 10대,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지원단 5대 밭작물 방제지원에 1대가 투입됐다.
농업용 드론은 대규모 벼와 밭작물, 사료작물, 과수원 등에 비료와 제초제 살포에 사용된다. 또 작물의 생육상태확인 등에 활용돼 높은 경영비(인건비)와 노동시간 절감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고창군은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과정 운영’하면서 농업드론자격 취득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고창군에선 36농가가 드론자격을 취득했다.
앞으로도 여러 농업인이 드론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년 마을단위 드론방제단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병해충 적기방제, 청년농업인의 사업역량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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