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없는 화합사회 갈라 치기 없는 통합사회 만들 것
심덕섭 제49대 고창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군정의 닻을 올렸다. 심 군수는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첨단농업 육성과 지역경제 회복, 대형 국책사업 유치, 촘촘한 복지 확대를 통해 '중단 없는 고창 발전'과 '고창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창군은 이날 고창동리국악당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고창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심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는 중단 없는 고창 발전과 고창 르네상스를 이어가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더욱 과감하게 도전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9기는 단순히 기존 사업을 이어가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행정과 책임 있는 군정으로 고창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제시했다.
그는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할 행정의 기본"이라며 "공약사업 하나하나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변화된 고창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와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을 농업 전반에 적극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심 군수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첨단기술로 극복해야 한다"며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이 다시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농 육성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청년들이 농촌에서 꿈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과 주거, 교육, 판로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젊은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속도를 낸다.
심 군수는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원도심에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심 군수는 "서해안 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고창의 미래를 바꿀 핵심 과제"라며 "지역 정치권과 전북특별자치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도 조기에 성사시켜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촌 모델을 만들어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복지정책 역시 군정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심 군수는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소통과 투명성을 내세웠다.
그는 "군정을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누구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통해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은 군민을 위한 봉사"라며 "사실에 기반한 책임행정을 펼치고 어려운 현안은 군민과 함께 해법을 찾겠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행정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를 시작한 심 군수는 앞으로 공약사업의 조기 실행과 국가예산 확보,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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