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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산림기반 구축 위한 ‘2021 조림사업’ 완료/사진=고양시 |
[로컬세계 강영한 기자]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기반 육성을 위해 국·도비 포함 1억1660만원을 들여 2021년 조림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4월 초부터 한 달 간 추진한 조림사업은 경제림조성 5㏊, 미세먼지저감조림 5.6㏊ 등 총 10.6㏊ 면적에 1만 787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경제림조성은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2년생 자작나무 5ha를 덕양구 주교동 사유림에 식재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흡수.흡착 등 필터링 강화를 위해 시는 도심생활권 외곽에 위치한 일산동구 성석동 공유림 3.5ha에 4년생 화백 용기묘를 식재했다.
또 자유로 하단부 도로변면 1.5km구간에는 높이 3m의 스트로브잣나무 420그루를 식재해 차폐효과를 높이고 주변 경관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큰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PM10) 농도 25.6%m, 초미세먼지(PM2.5) 농도 평균 40.9%의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평순 시 녹지과장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지속가능한 산림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5~10년 간 풀베기, 덩굴제거, 가지치기 및 상층목 가지치기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울창한 도심 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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