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가족과 군민 30% 감면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손잡고 군민의 평생학습 기반 강화에 나섰다.
장성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신봉섭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군민 및 공직자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 ▲지역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군민과 공직자에게는 등록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군 공직자는 수업료의 50%, 장성군민과 공직자 가족은 3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가장학금을 함께 신청할 경우 학사·석사 과정을 거의 무료로 이수할 수 있어 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배움이 곧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장장성’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그동안 ‘찾아가는 한글교실’,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해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읍·면 단위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평생학습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군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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