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운영·공모사업 추진 개선 주문
공공산후조리원 조례안 등 현안 보고 받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의회는 21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상하수도사업소, 태백시문화재단, 문화관광과, 공공사업과, 보건소, 도시과, 총무과 등 집행부 부서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가 보고한 태백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타당성 검토와 관련해 고재창 의장은 “전문 인력 확보와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한 고용 창출,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행정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공공사업과의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공사기간 산정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지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한 연장은 반드시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며 “금년 10월 31일까지 준공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욱 부의장은 태백시문화재단과 문화관광과를 향해 “공모사업 신청 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며, 준비 부족으로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심창보 의원은 “재단 인력 운영과 업무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정연태 의원은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 중단으로 기획자와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집행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했고, 홍지영 의원은 “주민 제안이 재단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경숙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업체를 선정해 하수처리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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