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6일 웹툰 작가 이말년이 참가한 웹툰 불법 공유사이트 근절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밤토끼’ 등 주요 저작권 침해 사이트가 폐쇄되고 있지만 여전히 웹툰 불법복제는 성행하고 있다.
이에 한콘진이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의 활성화를 막고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불법 복제물을 유통하는 것은 엄연한 범죄이며 이러한 불법 복제물을 이용하고 추가 유통하는 것은 공범’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이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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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통 만화 근절 캠페인 영상 스틸 사진.(한콘진 제공) |
영상 촬영에 참여한 이말년 작가는 “밤토끼 운영자 검거 이후 실제로 동료 작가들의 상황이 개선됐다고 들었지만 여전히 불법 사이트들이 존재한다”며 “독자들의 합법사이트 이용에 대한 동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풍 작가가 출연해 이번 캠페인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콘진 역시 이용자의 올바른 웹툰 감상을 독려하기 위해 대중교통광고와 바이럴 영상도 배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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