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의 100%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추경예산에 군비 7억5300만원을 추가편성했다. 이는 경상북도 타 시·군이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의 80%를 지원하는데 반해 의성군만 2년 연속 유일한 100% 차액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농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에서 비료를 구입하면 오는 12월 10일까지 정산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자재비 구입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농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하여 농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