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릉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준공식이 오는 20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사업현장에서 열린다.
강릉생태놀이터는 자연생태공간 조성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지방비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 2500㎡ 야외공간에 ‘기차생태놀이터’를 기본 컨셉으로 조성됐다.
기차 레일형 순환동선으로 아이뜨락 전망대, 흙놀이역, 숲놀이역, 열매나무역, 물놀이역, 곤충역 등 생태역을 따라가면서 모험, 창조놀이, 생태학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나무가지와 잎을 관찰할 수 있는 우둠지 놀이대, 그림자로 시간을 알 수 있는 해시계, 자연에너지 펌프, 곤충호텔 등을 배치해 자연과 어우러져 놀이, 생태체험, 휴식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래놀이 마당을 생태놀이터에 함께 배치해 비석치기, 망차기, 땅따먹기 등 마당이 필요한 놀이 체험이 가능해 졌다.
한편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는 11월부터 시민들로 구성된 ‘생태놀이터 놀이지원단’을 모집해 내년 3월부터 생태놀이터를 활용한 생태놀이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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