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14일 사하소방서 서장실에서 사하보건소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향후 유사 사고(다수사상자 발생) 를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현장 출동대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하소방서장 등 3명과 사하보건소장 등 2명이 참석했다.
사하소방서에서는 사상자 현황 및 언론 브리핑 등 현장응급의료소장(보건소장) 역할 및 이행 강화를 당부했고, 사하보건소에서는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전반을 소방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사하소방서 관계자는 “평상시 사하보건소와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사하보건소와 함께 오는 22일 김해공항 화물청사 계류장에서 실시되는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에 참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하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부산 시민의 안전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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