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M사 공장은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 공장으로 양국간 파트너십 확대하는데 있어 이정표로도 큰 의미
Supply-chain 구축 및 확대 지원은 물론 SNAM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교육 그리고 사우디 현지에서 R&D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SNAM사와 긴밀한 협력 이뤄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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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SIDF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CEO, KGM 곽재선 회장,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SNAM사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
KG 모빌리티(KGM)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Ministry of 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 장관과 SNAM사(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 회장 등 일행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와 대한민국 양국은 지난 10월 국빈 방문시 사우디의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재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사우디 장관 일행의 대한민국 방문은 당시 논의 되었던 양국의 발전 방향과 현안에 대한 후속 논의를 위함이다.
또한, 평택공장 방문은 이의 일환으로 사우디 장관과 함께 동행한 SNAM사 회장 등 일행의 KGM 평택공장 방문 계획에 맞춰 이뤄졌다.
지난 10월 곽재선 회장은 국빈 방문 중동경제사절단에 부품 협력사와 함께 참여해 SNAM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평택공장 방문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우디 HE Bandar Ibrahim AlKhorayef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과 SIDF(Saudi Industrial Development Fund) Sultan Khalid Bin Al Saud(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CEO, SNAM사 Mr. Mohammed Al-Tuwaijri(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과 Dr. Fahd Al-Dohish(파하드 알도히시) 사장 그리고 KGM의 부품 협력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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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 KGM 곽재선 회장, 오른쪽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
KGM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SNAM사 공장은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 공장으로, 양국간 파트너십을 확대하는데 있어서 이정표로 큰 의미가 있다”,며 “KGM은 사우디 자동차 산업의 의미 있는 출발을 위해 SNAM사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Supply-chain 구축 및 확대 지원은 물론 SNAM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우디 현지 시장에서 R&D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SNAM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은 “사우디는 전세계에서 자동차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 중 하나다. 그리고 미국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사우디에 많이 들어 오고 있고, 투자도 다방면으로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 평택공장 방문은 KGM과 SNAM사 양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앞으로 사우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양사의 발전을 기원했다.
사우디 장관과 SNAM사 회장 등 일행은 평택 공장에 도착해 향후 SNAM사에서 생산될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시차량을 관람하고 회의실로 이동해 KGM 및 부품 협력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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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4번째 정용원 대표이사, 7번째 SIDF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CEO, 8번째 KGM 곽재선 회장, 9번째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10번째 SNAM사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
한편, KGM은 SNAM사와 지난 2019년과 2020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 Product 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으며, 2022년에는 KD 공급 계약(PSA, Parts Supply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NAM사는 지난 2022년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 ㎡(30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진 바 있으며, 1단계(SKD 생산)사업을 위한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CKD 생산)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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