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17일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소재 태창종합폐차장에서 119구조대원 21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12일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에서 2.5톤급 청소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서 전복 된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고,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더불어 2차 사고방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훈련을 실시했고, 차량 전복·차량 화재등 다양한 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처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내용은 ▲차량사고 표준작전절차(SOP)이론교육 ▲상황별 구조장비 사용법▲차량 문개방 ▲환자 응급처치법 ▲유압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기법 등이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교통사고의 장소와 형태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아,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부산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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