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계얼음골야영장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무더위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푸른 경관과 천혜의 절경을 지닌 경북 의성군 ‘빙계군립공원’에 야영객들로 붐비고 있다.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 할 수 있는 ‘빙계군립공원’은 여름에 찬바람이 나오는 신비로운 공간인 풍혈과 얼음이 어는 빙혈을 가지고 있으며 빙계서원, 보물327호인 빙산사지 5층 석탑을 감상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지난 14일 개장한 ‘빙계얼음골야영장’은 총 사업비 58억을 투입, 2만4506㎡의 부지에 조성된 공간으로 유료로 이용가능하며 샤워장·공동주방·어린이놀이시설·잔디광장 등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카라반 구역은 개장과 동시에 7월 주말 전체 예약이 완료됐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많은 야영객이 방문, 가족 단위 야영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성수기 야영객의 안전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공원 내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차관리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야영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야영객들이 의성군에서 추억에 남을만한 아름다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기존의 빙계군립공원의 모습에서 한층 더 좋은 모습으로 야영객을 맞이해 캠핑의 메카로 주목받으며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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