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본부장 맹석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영농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전국 동시 한마음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중앙회를 비롯한 NH농협은행, 농협 파트너스 등 서울농협 직원과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서울시지회(회장 성숙현, 이하 서울고향주부모임) 대의원 총 6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사과 적과 작업과 농지 주변 환경 정비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서울고향주부모임 대의원 40여 명은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과 농업인에게 점심식사를 지원하는‘이심점심(以心點心)’중식지원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힘을 보탰다.

이심점심 중식지원 사업은 바쁜 영농철에 점심식사 준비까지 해야 하는 여성농업인들의 가사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점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서울고향주부모임과 서울농협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맹석인 본부장은“이번 한마음 일손돕기가 영농철 바쁜 농업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며 “서울농협은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농촌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심점심 중식 지원 행사를 준비한 서울고향주부모임 대의원에게 우리 쌀 가공식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우리 쌀 소비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