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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 원곡면사무소와 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30일 성요셉의집을 찾아 ‘풀 깎기’ 자원봉사를 했다.(안성시 제공) |
면 신기마을 산기슭에 위치해 있는 성요셉의집 주변에는 한창 웃자란 잡초로 인해 시설 주변으로 통행하기가 어렵고 모기 등 벌레들이 들끓어 있는 상태였다.
이에 면사무소에서는 방대한 시설부지의 잡풀을 단독으로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면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본격적인 잡초 제거 봉사에 나섰다.
이날 작업에서는 57,242㎡에 달하는 부지 면적에 예초기 8대가 투입됐으며 구석구석의 잡초는 낫으로 직접 베어가며 두 시간여 동안의 사투를 벌였다.
면 이장단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온몸이 땀범벅이 되었으나 정리된 잡풀에 시설 관계자들이 한시름 놓고 입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실 것을 생각하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김은영 성요셉의집 원장은 “우리 시설에는 고령의 청각장애 어르신들이 많이 입소해 계시며 그간 어르신들이 우거진 잡풀로 인해 산책을 할 수 없어 많이 불편해 하셨다”며 “깨끗하게 정리된 풀들을 보니 어르신들의 마음도 덩달아 개운해지실 것 같고 무엇보다 꼭 필요한 순간에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곡면사무소는 지난해 ‘독거어르신 집 주변 풀 깎기’ 봉사, ‘화재주택 정리·복구 지원’ 봉사를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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