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무주군(군수 황정수)은 지난 23일 무주읍 오산리 향로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제73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휴양림 내에 편백나무 3,000그루(2ha)를 심었으며 식재 후에는 담당 마을을 돌며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무주군은 26일,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무주군 산림조합이 함께 무주군청 정문 분수대 앞에서 주민들 대상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미니장미와 장미허브, 철쭉, 천량금, 편백, 유실수 등 4,600그루를 1인당 3그루씩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황정수 군수는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힐링 명소로 가꾸기 위한 식목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휴양림을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환경을 만들어 우리 군의 자산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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