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원재능시낭송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강릉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의 밤’ 개최 행사가 오는 22일 강릉단오문화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낭송회에는 한국 문학사에 빛나는 ‘청록집’ 발간 70주년을 기념하여 ‘청록집’에 실린 39편의 시 가운데 24편을 엄선해 발표한다.
2002년 설립된 강원재능시낭송협회는 시낭송대회를 통해 시낭송에 재능이 있는 이들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명시보급 캠페인, 시낭송 공연, 문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시낭송 세미나, 시낭송 강좌, 시사랑회지 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1회 정기공연과 더불어 올해에도 경포벚꽃축제, 강릉단오제 등 지역축제장은 물론, 동인병원과 양로원 등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쳤으며 각급 학교의 요청으로 학생들을 위한 시낭송 지도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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