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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업피해를 예방하고자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여름은 1~3개 태풍이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여름 자연재해 발생 시기 전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농업인에게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며,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sms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한 대응요령 전파로 농업인 스스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군, 읍·면간 유기적인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7~9월은 집중호우·태풍, 폭염 등 농업재해가 빈번한 시기이므로 농업부서 및 유관기관이 협력해 여름재해를 대비하겠다”면서 “봄철 과수 저온피해 및 마늘 생육장해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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