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21일 오전 9시, 영상회의실에서 국장과 각 관·과·소장이 함께한 가운데 제17호 태풍 ‘타파’북상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타파’태풍의 이동경로와 기상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하천, 급경사지, 배수시설물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각종 시설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재해우려지역 사전 조치와 재해구호물자 비축량 확인도 실시한다. 더불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태풍영향이 끝날 때까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상황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홍보방송시스템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군민에게 재난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공무원 정위치 비상근무 실시, 재난발생시 응급복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등 인명·재산 피해 예방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