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이용 1만3천 명…육아 ‘핫플’로 자리매김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육아 정책의 성과는 숫자보다 체감에서 드러난다. 부모가 부담 없이 찾고, 아이가 반복해 찾는 공간은 그 자체로 지역의 경쟁력이 된다.
대구시 서구의 대표 육아 공간인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이 개관 1년을 맞으며 지역 내 영유아 가정의 호응 속에 ‘육아 핫플’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봄 키즈카페는 개관 이후 누적 이용자 수 1만3103명을 기록했으며, 장난감 도서관의 장난감 대여 누적 건수는 1만533점에 달했다. 현재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 회원 수는 7954명으로,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이봄 키즈카페는 영유아 연령대에 맞춘 놀이 공간과 안전한 실내 환경을 갖춰 아이들이 무료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야외 테라스에 설치된 핑크 모래 놀이터는 아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에는 총 1000여 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어 고가의 육아용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다양한 놀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이용자들은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 외출이 즐거워졌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어 좋다”, “장난감 대여 덕분에 양육비 부담이 줄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구는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이 놀이와 돌봄, 나눔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육아 시설로서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구 감소 위기 지역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실질적인 육아 지원 기반을 마련해 젊은 인구 유입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이봄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영유아 놀이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내실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를 위한 공간 하나가 부모의 일상을 바꾸고, 그 변화가 지역의 분위기를 만든다. 이런 ‘생활형 육아 인프라’가 결국 저출생 대응의 출발점이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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