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사랑가득 찬 반찬배달' 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 이웃애 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화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화명3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질병이나 고령 등으로 가사 활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 23세대를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이상 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관내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구입하여 각 가정에 배달하고, 이와 함께 이웃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안내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화명3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독거어르신의 건강과 취향을 고려해 반찬을 구입해 전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성진 위원장은 “밑반찬 배달 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화명3동장은 “직접 배달에 나서 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거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민관이 협력하여 이웃을 보살피는 돌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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