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을 초대, 영화 무료 관람 행사 성황리에 개최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연시를 맞아 18일 관내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및 청소년 정책자문단 등 약 100명을 초대하여 덕천 메가박스(1관)에서 영화 ‘주토피아2’ 무료 관람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4년 북부경찰서 주관, 북부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후원으로 시작되어 현재 2회를 맞은 문화 공연 나눔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영화 상영 전 경찰 홍보 영상 시청, 경품 (외식상품권, 헤드폰 등) 추첨, 간식(콜라·팝콘·샌드위치) 및 기념품 제공, 그룹홈 2개소 쌀 40kg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룹홈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양육,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생활가정(시설 정원 7명 이내)으로 북부 관내 2개소(무지개,위즈맘)가 있다.
상영 영화 ‘주토피아 2’는 포유류 중심의 주토피아 시티에 ‘편견의 희생양’으로 파충류를 등장시켜 이들이 겪는 소외와 차별 등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 영화로,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차별, 편견 타파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선정한 영화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딱딱하게 느껴졌던 경찰관들이 이런 행사를 준비해줘서 친근하게 느껴졌고 연말에 깜짝 선물을 받은 것 같은 행복한 시간이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북부 청소년지도위원회 김상곤 위원장은 “이 자리는 한 해 동안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앞으로도 북부경찰서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북부경찰서장 박상욱 서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한 모든분들에게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연말 연시를 보내길 바란다. 이 뜻깊은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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