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서구 비산5동행정복지센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모형의 꽃밭을 조성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꽃밭 조성은 예쁜 골목정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잡초와 쓰레기가 무성하던 공가를 철거한 부지에 한반도 모형을 기본으로 허브와 장미를 식재하였으며 꽃밭 가장자리에는 무궁화, 넝쿨장미, 영산홍을 식재했다. 

특히 한반도 모형 주변에 LED조명을 설치하여 어두운 밤거리를 밝게 만드는 효과로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꽃밭 조성에 참여한 자연보호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은 마을의 빈 공터를 향기가 나는 공간으로 바꾸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명종 동장은 “비산5동의 중심에 위치한 한반도 모형 꽃밭은 주민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되새기며 여름철 지표면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로 쾌적한 정주 공간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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