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태백시 재난안전상황실과 한국안전체험관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화재와 인파 밀집으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태백시와 태백소방서, 태백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약 340명이 참여하며, 장비 60여 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훈련은 한국안전체험관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관람객 대피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전기차 화재와 인근 산림으로의 화재 확산 등 다양한 돌발상황을 추가로 부여해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의 토론훈련과 한국안전체험관의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상황판단과 현장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토론훈련에서는 이상호 태백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부족자원 지원 등 주요 대응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장훈련에서는 태백소방서를 중심으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의료, 현장통제 및 긴급복구 등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토론훈련에서 결정된 사항을 현장에 전달하고 이행하는 과정을 통해 지휘체계와 기관별 협업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훈련에 앞서 관계기관 기획회의와 현장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및 도상훈련 등을 실시하며 기관별 임무와 대응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현장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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