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전통시장 주변 대청소도 진행
주민·기업·단체 참여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지역사회의 손길이 용인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주민단체와 기업 등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환경정비 활동을 잇따라 진행하며 지역공동체 돌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지구는 지난 17일 성복동 장애인 복지시설 ‘해오름의 집’을 찾아 제철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입소자들의 생활 여건을 살폈다.
처인구 원삼면에서는 천일주유소 김길자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난방유 600리터를 기탁했다. 포곡읍에서는 용인성산로터리클럽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전을 저소득가정 20가구에 전달했다.
복지사각지대를 찾기 위한 활동도 진행됐다. 수지구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흥구 상하동, 수지구 죽전3동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제도를 알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행정복지센터에 알려달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추석을 맞아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처인구는 17일 용인중앙시장과 옛 종합운동장 인근 하천변에서 대청소를 진행해 생활쓰레기와 방치폐기물, 불법 광고물 등을 정비하고 약 3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상인회와 통장협의회 등 지역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기흥구 동백1동과 수지구 풍덕천1동에서도 주민단체 등이 참여해 공원과 도로변, 상가지역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기흥구 보정동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용진실업 환경미화원들이 보정역 주변 시설물 물청소와 환경정비에 나섰다.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지난 12일 구갈상하레스피아에서 열린 ‘기흥행복콘서트’에는 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제11회 지석문화제와 연계해 버블 마술과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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