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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보건소는 청각 장애인의 사회 참여 향상을 위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숲길 걷기 프로그램으로, 청각 장애인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신체 활동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숲길 걷기는 오는 30일과 내달 5일, 12일 세 차례 진행된다.
청각장애인 15명이 숲 해설사, 한국농아인협회태백시지부 회원과 함께 연화산 힐링아트길, 함백산, 검룡소를 각각 2시간여 걸으면서 연화산 주변의 식생을 살펴보고, 겨울을 준비하는 함백산의 생태와 풍경을 감상한다. 또한, 발원지 알기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겨 본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매회 걷기 시작 전 참여자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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