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청렴기관 선포식을 개최하고, 상반기 혁신성과를 담은 ‘ESG 경영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했다.
공단은 지난 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ESG 경영 및 청렴기관 선포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청렴문화 확산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날 행사는 △이사장 인사말 △ESG 추진 경과보고 △선포문 낭독 △실천 다짐 퍼포먼스 △청렴 선서 등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 모두가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공단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구체적 실천 과제를 수립하고,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친환경 용기 사용·종이 없는 보고체계 운영·꼼꼼나눔봉사단 활동·청렴 다짐제 등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진 청렴기관 선포식에서는 임직원 전원이 공정한 직무 수행과 부패·비리 근절, 시민 중심 청렴 행정을 약속하며 청렴 실천의 출발을 선언했다.
남궁증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와 환경·사회 책임경영을 꾸준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상반기 동안 추진한 주요 혁신성과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정리한 ‘ESG 경영 우수사례 모음집’을 최근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폐광지역 어르신 일자리 연계사업 '은빛내일 우리 동네 마술사' △임직원 봉사활동 '꼼꼼나눔봉사단'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생활체육 챌린지' △세대공감 행사 '행복 두 배 이벤트' △생활체육 인력양성 '수상안전요원 아카데미' △자원순환 문화 확산 프로그램 '나만의 볼링핀 아트' 등 20여 건의 우수사례가 수록됐다.
특히 '탄탄카페 자체 리모델링'과 '공단 마스코트 ‘꼼꼼이’ 개발'은 내부 역량을 활용해 예산 절감과 창의적 운영의 대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장성동 상생·안전·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주민 체감형 복지·안전 모델을 제시했다.
남궁증 이사장은 “이번 우수사례집은 공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성과의 기록이자, 앞으로의 혁신과 상생을 위한 약속”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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