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별당마켓’ 상설 야시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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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상설야시장 '별당마켓'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주말 상설야시장 ‘별당마켓’ 개장을 축하하고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했다.
이 시장은 ‘별당마켓’에 마련된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상인들을 일일이 만나면서 응원의 뜻을 전했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역 내 먹거리와 수공예품,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소상공인들이 모인 ‘별빛마당 로컬장’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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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상설야시장 '별당마켓' 행사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
이 시장은 개장식 축사에서 “지난해 9월 용인중앙시장에서 ‘별빛마당 야시장’을 처음 열었는데 8만여명이 이곳을 찾아 즐겼고, 올해 6월의 야시장에는 15만명이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전통과 역사가 깊은 용인중앙시장에서 야시장까지 열려 시민ㆍ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니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한 ‘별당마켓’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와 올해 세차례 걸쳐 열린 ‘별빛마당 야시장’의 큰 인기를 얻은 것에서 착안해 운영하는 ‘별당마켓’은 용인중앙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별당마켓’에는 7개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 중에 있다. 부스 운영에 참가하는 소상공인은 올해 5월 용인중앙시장상인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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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시장이 21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상설야시장 '별당마켓'을 방문한 시민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
용인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7명으로 구성된 ‘K-마켓 서포터즈’도 온라인에서 용인중앙시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4억2000만원을 더해 용인중앙시장을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까지 ▲특화 콘텐츠 브랜딩 ▲관광투어 코스 브랜딩 ▲지역 친화 시장사업 등을 통해 용인중앙시장을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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