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더불어민주당)이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평가로, 지방의회가 지역사회의 입법기관으로서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번 약속대상은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공약 이행과 정책 입법 성과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좋은 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단순한 조례 제정 실적만이 아닌,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완성도와 공공성을 핵심 기준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재웅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청년 창업 지원 조례」를 통해 청년 창업 지원의 기본 방향과 행정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조례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협력체계 구축 등 정책 추진의 틀을 제도적으로 정립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정재웅 의원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의 정책과 입법활동이 주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조례가 선언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도민 여러분의 삶에 다가가는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수상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사례집 제작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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