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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사인전 포스터. |
코엑스(사장 이동원)와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가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21)’이 4일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이하 코사인전)은 옥외광고업 전문 전시회로 업계 최신 트렌드와 장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프린팅 장비, 소재, 후가공 장비 등 다양한 관련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여 300여 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히 이번 코사인전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프린팅 장비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엿 볼 수 있다. 프린테리어(Printerior; 프린트+인테리어) 분야에서의 적용이 가능한 신형 평판 UV 프린터는 최근 코로나 집콕과 재택근무가 가져온 홈인테리어 인기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염색 기법인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장비들이 대거 참가하여 근래 업계에 불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가능 경영 바람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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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코사인 전시회 전경. 코엑스 제공 |
뿐만 아니라, 전시회 개최기간 중 4일과 5일, 양 일에 걸쳐 미래의 옥외광고물 시장을 전망하는 ‘코사인 트렌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각 세션별로 ‘지속가능성’, 그리고 ‘미래의 사이니지’를 화두로 열린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되는 단계별 일상회복 1단계 첫 주에 열리는 이번 코사인전은 정부의 방역 지침과 거리두기 정책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안전한 일상으로의 회복과 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철저한 현장 방역을 시행하여 감염 예방에 나선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올 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옥외광고 산업 관련 기업들이 고객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안전한 코사인 전시회 개최로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과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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