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억원 투입…보행안전·생활환경 개선 기대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4개 주요 도로시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완료로 주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8억원이 투입된 사업은 △보정동 카페거리 인도 확장 및 산책로 재정비 △신갈중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 △민속촌입구삼거리 가감속 차로 정비 △보라동 노후 가로등 교체 등이다.
보정동 카페거리에는 기존 2m 폭의 협소한 데크 산책로를 4m로 넓혀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갈중학교 후문 인근에는 학부모와 학교 측 의견을 반영해 가로수를 제거하고 보도블록을 재설치해 통학환경을 개선했다.
민속촌입구삼거리에는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가감속 차로를 신설하고 기존 차로를 정비해 교통 체증과 사고 위험을 줄였다.
보라중과 나산초 사이 보행자 전용도로에는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보행자의 안전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시설 개선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그동안 불편과 불안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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