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전북 부안청자박물관에서 열린 '복거부안 부래만복(福居扶安 扶來滿福)' 특별 기획전시회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전북 부안청자박물관에서 지난 3일 2018부안오복마실축제를 기념해 “복(福)”을 주제로 한 특별한 기획전시가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복거부안 부래만복(福居扶安 扶來滿福)’을 주제로 오는 11월 18일까지 7개월간 부안청자박물관에서 진행되며, 11월 말부터 2019년 3월말까지 원광대학교박물관에서 순회전시를 할 예정이다.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끼는 축복의 땅 부안은 산-들-바다-강-섬이 어우러져 풍요로움이 넘치는 고장으로 ‘복거부안 부래만복(부안에 복이 살고 있으니,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는다)’을 실현하는 복의 도시라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지난 3일 '복거부안 부래만복' 특별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김종규 부안군수(가운데)가 진열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이번 전시는 부안군민과 전북도민이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백자 등의 도자기류, 장롱·가마와 같은 목가구류, 자수류, 생활용품류, 금속류, 회화류 등 복(福)과 관련된 귀중한 작품 200여 점이 선보인다.
또 전시와 함께 트릭아트 포토존과 오복트리에 소원카드 써서 걸기 등의 체험존도 마련됐다.
▲지난 3일 '복거부안 부래만복' 특별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김종규 부안군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진열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
최연곤 문화관광과장은 “신록이 푸르러 가는 오월, 복의 고장 부안에 오셔서 오복마실축제와 함께“복거부안 부래만복(福居扶安 扶來滿福)”전시를 통해 군민과 전북도민이 애장하고 계신 귀한 복작품도 만나보시고, 五福의 기운을 담뿍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부안군수, 부안군의회 의장, 군의원, 전시작품을 출품한 기관 및 소장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개막한 '복거부안 부래만복' 특별 기획전시에 진열된 나전난각용봉문이층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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