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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영선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 교내 학생회관 지하1층 카페테리아에서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
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이 23일 학생들과 함께 교내 학생회관 지하1층 카페테리아에서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소 홈페이지 총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던 정영선 총장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스킨십을 통해 온· 오프라인 전방위로 소통을 확대하고자 제안해 열렸다.
번개콘서트인 만큼 참가자 선발은 행사 전날 오산대대신말해줘 페이스북에 공지해 선착순 30명 댓글을 단 순서로 모집했다.
정영선 총장은 참석한 30명의 학생들과 준비된 피자세트를 먹으며 격의 없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고민과 학교에 바라는 바를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소통했다.
참가자중 세무회계과 한 학생은 ‘평소 총장님이면 근엄하고 다가가기 힘든분이라 생각했는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친근한 옆집 할아버지 같다’고 말했고, 아동보육과 한 학생은 ‘우리대학 도서관에 베스트셀러 비치 및 여러 가지 학생 편의서비스가 좋아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이용하기 편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은 학교생활 중 느껴왔던 건의사항(실험실습비 상향, 강의실 불편사항, 교내통행 차량 속도 제한, 교내이정표 설치등)을 허심탄회하게 예기했다.
정영선 총장은 “오늘 학생들이 건의한 사항들은 ‘대학 정책에 반영해 페이스북을 통해 조치사항을 안내할 것이며, 주기적으로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행사들을 진행해 소통이 잘 되는 대학, 화합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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