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청송군은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2023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조사료로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청송군 제공> |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벼 재배 농지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ha 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2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사업 지원 대상은 전년도 벼를 재배한 농지 중 1,000㎡이상 벼 이외 다른 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또는 법인)이며, 대상품목은 두류(콩과 식물), 일반작물(옥수수, 참깨, 당근 등), 조사료 등이다. 단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등은 제외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시행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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