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성송면 성송경로당은 마을경로당 회장과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일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성송경로당 회원들은 그동안 주차장이 협소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번 주차장 확장으로 회원들의 불편이 한시름 덜게 됐다.

주차장은 150평 규모로 2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의 사업을 추진해 25대의 차를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대송산업개발에서 이번 사업에 경로당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주재민 대송산업개발 대표는 지난 1월에도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으며 지속적으로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있다.

김갑수 회장은 “경로당 주차장 신축으로 경로당이 더욱더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들과 기쁨을 같이 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행정과 주재민 대표는 물론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숙 성송면장은 “경로헌장을 들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엇을 해드리고,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일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