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8개 기관·29종서 규모 확대…지자체·공공기관·대학 등 참여
조아용 퍼레이드 등 캐릭터와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이어져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대학 등의 대표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외 캐릭터 축제가 용인에서 열렸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열고 국내외 30개 기관의 42종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상일 시장의 제안으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지난해 18개 기관 29종의 캐릭터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참여 기관과 캐릭터 수를 모두 늘렸다.
용인시의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국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관 등의 캐릭터가 행사장을 찾았으며 일본 구마모토시도 캐릭터를 보내 용인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전국의 지자체와 기관, 대학, 일본 구마모토시가 캐릭터를 보내 용인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캐릭터가 모인 이번 축제를 통해 각각의 특색과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고, 여러 도시와 기관이 지혜를 모아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캐릭터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조아용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시민들이 직접 구성한 공연팀과 각 기관의 캐릭터들이 용인미르스타디움 일대를 행진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 시장도 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퍼레이드 선두에 섰으며, 용인녹색어머니회와 용인자율방범대, 용인의용소방대 회원들도 행렬에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캐릭터 참가자들도 퍼레이드에 함께하며 용인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했다.
캐릭터 축제는 4일에도 이어진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캐릭터 댄스 퍼포먼스’가 열리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조아용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이틀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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