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논의 본격화
산업 경쟁력 강화·주민참여 확대 방안 논의
![[픽사베이]](https://localsegye.co.kr/news/data/2025/09/09/p1065614563390260_973.jpg)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마련해 재생에너지를 주력 전원으로 육성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환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9일 열린 실무 총괄분과 회의에서는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해 5년마다 수립·시행된다. 지난달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이어 관계부처 합동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작업반을 운영해 국정과제를 포함한 정책 방향과 세부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실무작업반은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마련, 산업경쟁력 강화 대책,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확산 등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심진수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이번 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주력 전원과 산업으로 성장하고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이 나와야 한다”며 “다양한 전문가와 협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필요한 대책을 조기에 발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고현성 기자 khsung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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